[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판암차량기지에서 동계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대응역량 향상를 위해 불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은 차량기지 검사고에서 출발한 전동차가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상황발생 시 현장대응반 초동조치, 초기대응팀 출동상황, 현장 지휘본부 구성, 인수인계 상황, 분야별 협업체계, 사고복구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안전과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공사의 사명”이라며 “반복적인 훈련으로 전동차 탈선, 화재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고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는 개통 이후 무사고 14년을 이어오면서 재난안전관리 대통령상 2회, 안전한국훈련 시범기관, 안전문화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철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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