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로 범죄예방 환경 조성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안전브랜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는 구도심 골목길의 슬럼화로 떠났던 사람이 도심의 등대(셉테드)를 통해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안전한 골목길로 되돌아온다는 콘셉트로 안전과 희망, 낭만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70곳에 2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범지역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장기사업으로 매년 2곳에 12억원을 투자해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자치구에서는 자체적으로 매년 5곳에 15억원(구별 1곳, 3억원)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안전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송인록 시 도시경관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대전만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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