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체육회 전무이사 이종호 당선

▲ 충주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된 전 체육회 전무이사 이종호(57) 씨
▲ 충주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된 전 체육회 전무이사 이종호(57) 씨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전 체육회 전무이사 이종호(57) 씨가 당선됐다.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천희)는 지난 27일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종호 후보를 제1대 충주시 민간체육회장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당선증을 받은 이종호 회장은 내년부터 충주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 됐다.

충주시체육회는 2020년 1월 16일 신임 체육회장이 취임할 예정으로 체육회가 분열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이종호 체육회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체육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해 충주시 체육의 현실을 극복하고 충주시 체육이 미래로 나아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충주시장)는 30일 드림-유 웨딩홀에서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2019년 충주체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단체와 개인 시상, 격려하는 시간 등을 갖고 2019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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