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7건 공모사업 선정에 사업비 1835억원 확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2019년 기관·단체 평가 54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고 10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35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7일 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행정안전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충남도 등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7개 분야가 더 많은 54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황선봉 군수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기여한 단체장을 평가한 결과 ‘2019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선발하는 국가대표 33인과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는 등 군정 유공에 대해 폭넓게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행정안전부의 비상대비 자원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환경부의 2019년 생물다양성 및 습지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경제 및 일자리 분야에서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개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복지시설 평가 우수, 노인장기요양 기관 평가 우수, 자살예방 우수기관,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산업·환경 분야에서는 도로정비사업 추진실적 평가 우수, 도시재생뉴딜사업 평가 우수, 상수도 확충 및 관리 최우수, 환경관리분야 우수, 자원순환 분야 우수, 도랑 살리기 운동 우수 등에 선정됐으며,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 우수, 재난관리 평가 우수, 여름철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시·군 위임사무평가 우수기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토지행정 종합평가 우수, 세정종합평가 우수, 도유재산관리 종합평가 우수 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군은 중앙부처, 충남도 등의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올해 10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3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총사업비 501억원과 비교해 133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내년도 군정에 중요한 재원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생활밀착형SOC사업(245억원) △문화체육(52억원) △복지환경(135억원) △경제산업(138억원) △도시재생(1033억원) △건설교통(232억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소통하는 섬김행정을 이어가면서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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