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일 오후 11시부터
새해맞이 희망축제 개최
각 시·군서도 행사 풍성
충북도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일원에서 '2020년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어린이합창단 공연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간다는 의미의 대북공연 △희망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의미의 남성중창단 '지칸토' 공연 △초청가수 '미스트롯 강혜민, 김희진'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종료 후 도민들이 새해소망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천년대종이 개방될 예정이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송 도시숲 공원에서 오송읍 해맞이 기원제를, 구녀산 정상에서 내수읍 해맞이 행사를 연다.
충주시도 같은 날 오전 7시 25분부터 안림동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소망 풍선 날리기', '새해 소망엽서 보내기', '희망떡국 2020인분 나눔행사' 등이 진행된다.
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음성읍 설성각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먹거리 나누기, 소망 담은 초·풍선 나누기, 희망메시지 등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천군은 1일 오전 6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따뜻한 차와 복주머니 나눔, 신년 제례, 새해 떡국먹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1일 오전 6시 35분부터 단양읍 문화체육센터와 상진초등학교에서 각각 해맞이 등산을 시작해 정상에서 소망기원제를 진행한다.
일출 감상 후 하산시에는 충양정에서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과 어묵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