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음성읍 소재 초등학교 앞과 아동·청소년들이 많이 통행하는 횡단 보도에서 음성읍 노인회 분들과 함께 등·하교 시간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차량 통행이 많은 수봉초등학교 후문 앞 횡단 보도 등 스쿨존 구간과 아파트 단지 주변 주요 교차로 일대에서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미아방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녹색 어머니회로 활동하는 학부모 이모(36) 씨는 "경찰관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와 함께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운전자분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주는 것 같아 조금 더 안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은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었던 '민식이법'이 통과된만큼 앞으로 스쿨존에서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운전자와 학생들 서로가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홍보 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이 개정된 법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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