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전민호 논산시 동고동락국장이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전 국장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논산시에 1322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일 논산문화원에서 개최한 전민호 국장 첫 시집 발간 행사 당시 시집과 본인이 직접 쓰고 지역 화가, 서각가들과 같이 준비한 시화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전 국장은 "논산시장을 지내셨던 부친의 경로효친사상과 시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시정을 펼치는 황명선 시장님의 '동고동락' 정신의 맥락을 이어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마음을 모아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한 전 국장은 지난 6일 첫 시집 '아득하다, 그대 눈썹' 출간기념회와 시화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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