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교통안전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타유벨을 부여중학교 앞 시내버스승강장 등 4개소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타유벨은 부여군 국민디자인단의 아이디어로 시내버스 이용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손을 들거나 도로변까지 나오는 불편 해소를 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버스이용자를 배려한 교통편익 시범사업이다.

이용방법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타유벨을 누르면, 버스기사는 타유 전광판을 확인하고 승강장에 정차하여 주민들이 타면 출발하면 된다.

타유벨 설치장소는 부여중학교 앞 2개소, 쌍북리 육교 앞 2개소 총 4개소 버스승강장으로 유동인구와 차량불편 민원이 많은 지역으로 우선 선정했다.

운수업체 관계자는 "타유벨은 버스기사와 주민들에게 아주 좋은 시설로 부여군 전체 승강장으로 확산되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타유벨을 일정기간 시범운영 한 후, 주민들에 호응이 좋으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