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실용교육은 국정과제와 함께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정방향과 연구·개발된 신기술의 보급, 농업재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한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에는 직불제 개편, 과수화상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친환경 의무교육, 진드기 매개감염병, 미세먼지 대책 및 산불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해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과 새해영농설계를 지원한다.
교육과목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미래농업 전략 수립을 위한 농촌리더반 △맞춤형 품종, 품질고급화, 가공기술, 생산비절감을 위한 벼농사반 △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과 국내 맞춤형 스마트팜 현장에 적용할 고추반 △농산물 가공기술, 식품위생, 창업실무 등 농촌융복합산업반 △LS제도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재해 대응기술 등 환경농업반 △스마트 농업전문가 육성 및 청년농업인 맞춤형 품목기술인 청년농업인반 등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2020년에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현장 교육을 비롯해 사이버 및 SNS 교육 등 교육방식의 다양화로 농업인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