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2019년도 서부 위피스쿨 6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부 위피스쿨은 ‘어제의 배움으로 오늘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대학생 멘토가 태안지역 미래인재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하는 서부발전 교육나눔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부 위피스쿨을 통해 지난 3년간(1~5기) 총 102명의 멘토가 지도와 조언으로 1039명의 멘티의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하였으며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어린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번에 6기를 맞이한 서부 위피스쿨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마인드를 갖춘 대학생 멘토 22명과 태안 지역 초·중학생 멘티 200명을 서부발전이 직접 선발하였으며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1월 6일부터 21일까지 태안지역 지정 학교에서 진행된다.

금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들은 3박 4일간 현직 초·중등학교 교사, 예술고교 강사, 전문 퍼실리테이터 등으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멘토 역량교육(진로탐색, 창의융합교육, 정서교류 방법 등)을 받게 되며 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서부발전 임정래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 위피스쿨이 태안지역 학생들의 학습, 진로 및 성장에 길잡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들에게도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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