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립 대산도서관은 노후화 된 건물을 보수 및 보강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복합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0년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산도서관 1층은 아이들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아동자료실로 꾸며졌으며, 2층은 강의실과 북카페를 신설하고 디지털자료실 리뉴얼 및 테라스 공간도 새롭게 꾸몄다.

이번에 신설된 아동자료실은 종합자료실에 일반도서와 함께 비치됐던 아동자료 및 유아자료를 별도로 비치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전용으로 마련된 강의실에서는 독서 동아리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디지털자료실은 노후화 된 시설을 교체하고 노트북 좌석을 증설해 보다 편리한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북카페와 테라스 등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북카페에는 음료자판기와 좌석이 비치되어 간단한 음료 및 식사를 할 수 있고,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도서관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경식 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산도서관이 유아와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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