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올 한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돼 발표했다.

 군은 첫 번째 성과로 초읽기에 들어간 청사 이전 대상지 확정을 꼽았다. 군은 미래천년 발전을 주도할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주민공모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1차 평가를 통해 5개소로 예비 후보지를 확정했다.

 이어 5개 예비후보지에 대해 선관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11개 읍·면 순회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입지를 12월 말 선정할 계획이며, 2020년 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청사 착공 예정이다.

 두 번째 성과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7부 능선 통과다. 지난 11월 혁신도시 상위법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산자위 소위를 통과했고, 이를 군은 위해 군민들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선봉장으로 나서 70여일 만에 군민의 60%가 넘는 6만 6746명의 참여를 이뤄냈다.

 세 번째 성과로 군은 내포신도시 광역행정·자족도시 도약을 꼽았다.

 내포신도시 조기 명품 도시화 실현을 위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MOU 체결, 충남 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MOA 체결, 내포첨단산단내 17개 기업, 기관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밖에도 △182억원 규모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연장 지정 등 전국제일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 △군 사상 최대 금액인 국·도비 1조 1403억원 확보 △2020년 제10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유치와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사업 선정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및 치매관리제 책임제 확대 시행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등 홍성군 청년정책 본격 시행 △도시재생 뉴딜 사업 △내포첨산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을 올해 10대 성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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