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증평군 공직자 5명이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호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현 사회복지과장의 명예퇴임식과 박규희 민원과장,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의 공로연수 이임식이 열렸다. 이보다 하루 앞선 26일 도안면사무소에서는 임헌출 도안면장(이상 5인 만59세)의 공로연수 이임식이 있었다. 군은 이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공로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선호 소장은 1980년 공직을 시작한 뒤 2012년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을 거쳐 2016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한 뒤 농업기술센터 소장직을 수행해왔다.

박종현 과장은 1988년 공직에 몸담아 2012년 지방사회복지주사, 2018년 지방사회복지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사회복지과장으로 재직했다.

박규희 과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 2014년 지방식품위생주사, 2019년 민원과장직을 맡아왔다.

황인수 소장은 1982년 공직에 들어와 2013년 지방녹지주사로 승진, 산림공원사업소 휴양시설팀장직을 수행했으며, 2017년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휴양공원사업소장으로 근무했다.

임헌출 면장은 1987년 공직을 시작으로 2005년 지방지적주사를 거쳐 2017년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2018년 도안면장으로 역임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오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군민에게 묵묵히 봉사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향한 발걸음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며, 증평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예퇴직·공로연수자 5명은 지난 17일 증평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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