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한천초등학교는 예술교육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양덕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과 그림책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샌드아트 공연은 ‘날고 싶은 민들레’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속에서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유리판 위에서 모래 그림이 그려졌다. 지워지는 게 신기한 듯 연신 감탄하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며 감상했다.

샌드아트 강사이자 동화책 작가이자 작사가인 이범재 씨는 자신이 직접 쓴 ‘꾸고’ 책으로 그림책 강연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모래 위에 그림을 그려보며 샌드 아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강석 교장은 “우리학교는 교육부 지정 예술교육거점학교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증대시키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샌드아트 공연과 그림책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할 수 있었으며 꿈과 끼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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