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월 말부터 2개월간 실시한 홈카페마스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군 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 및 미취학 학생 7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모두 홈카페마스터 인증시험에 도전해, 한국커피협회에서 발급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추진됐으며 커피추출이론 교육 및 핸드드립 실습 등을 통해 흥미와 호기심으로만 프로그램에 임했던 참여 청소년들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최은숙 센터장은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사업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사회진입 및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력취득,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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