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2020년 경자년 군정운영을 위한 새해 사자성어를 '비도진세(備跳進世)'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자성어 공모에 들어가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의 '비도진세'를 내년도 사자성어로 최종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후 2019년까지는 군민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오는 2020년은 괴산발전 기반을 토대로 세상으로 크게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를 신년화두로 정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19년 역대 최대인 1조2547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고, 2020년도 정부예산으로 5576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든든한 재정기반을 마련했다"며 "2020년에는 괴산역 활성화사업 추진과 함께 복합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새롭게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우수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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