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여성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 100개소에 대해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안심비상벨 설치사업은 최근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사업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에서 폭력이나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고자 보은군이 자체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이다. 위급한 순간 안심비상벨을 단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사업장 정보와 비상사태임이 동시에 충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표출돼 경찰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발 빠른 범죄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안심비상벨이 설치된 100여개 업소는 사업장의 안전은 물론 인근에 발생하는 범죄나 사고에 대한 감시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사업의 효과를 내다봤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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