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연말연시에 안전한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정착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오전 8시부터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시 관계자, 아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 망년회 모임 등 잦은 술자리에서 음주운전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시기로 음주운전의 치명적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사고를 유발할 경우 무기징역까지 처벌 할 수 있도록 강화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됐고, 면허정지 기준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낮아지는 등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이 엄격해 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음주운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시기로 음주운전은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행복까지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절대 용서 받지 못할 범죄행위라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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