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깨끗한 아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쓰레기 배출 장소를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5곳에 이어 관내 11곳에 클린하우스(쓰레기 집하시설)를 추가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클린하우스는 종량제봉투 수거함, 재활용품 수거함, 비가림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 개방형 클린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한 여닫이문을 제작해 차량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율을 낮추고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날림현상 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아울러 각 클린하우스 마다 해당 마을 이·통장 등 관리자를 지정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주민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후 청결 관리에도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해마다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되고 있는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은 올해까지 관내 59개 장소에 보급되었으며 무분별한 재활용품 배출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거점에 설치되어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유종희 자원순환과장은 "주민들도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