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2월 공식 출범하는 충남아산FC는 지역의 위상정립과 강인함을 담아 아산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나타낸 엠블럼을 공개했다. 충남아산FC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아산시청 별관 워크숍 룸에서 제2차 이사회의를 열고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에 이운종 아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운종 신임 대표이사는 2016년 2월 통합체육회가 발족하면서 아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아산시가 역대 최초로 원정경기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룩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충남아산 FC는 지난 6일 창단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 1차회의 이후 기존 법인정관 전부개정이 마무리 되어 지난 12월 19일 충남아산 프로축구단으로 명칭을 변경, 창단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충남아산FC를 새롭게 상징할 엠블럼 변경과 법인산하 각종 제 규정 개정 및 예산편성에 관한 사항 등 내용적·실질적인 창단을 위한 준비 사항들이 논의되어 이를 토대로 2020년 2월 창단식을 통해 명실공히 충청권 유일의 프로축구단으로 실질적인 창단에 이를 수 있게 됐다. 충남아산FC를 상징할 새로운 엠블럼은 아산시의 상징인 부엉이를 형상화해 현충사의 지붕, 거북선의 견고한 등판을 통해 아산시의 대표성과 승리를 향한 강인한 의지를 표현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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