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병동 총 120병상 가동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26일 응급환자를 단기간 수용해 진료를 시행하는 응급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서비스를 제공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응급병동의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나 각종 질병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곳으로, 보호자가 오기 힘들거나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입원생활 만족도와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에 31개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총 120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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