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진천 이월면의 장양영농조합법인 이호영 대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해마다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중에서 뽑는다. 이호영 대표는 이 중 ‘식량작물’ 분야의 명인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우리 벼 품종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적의 쌀 혼합 기술을 연구하고 곡물혼합장치 기계도 개발해 ‘특허 받은 쌀’, ‘입에서 반한 쌀’ 등 블랜딩(혼합) 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명인으로 선정된 이호영 대표에게는 명인패와 시상금, 핸드프린팅 동판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 선정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작물분야 이호영(진천군, 벼) △채소분야 김형신(제주시, 양배추) △과수분야 이재권(이천시, 복숭아) △화훼분야 김종화(광주광역시, 장미) △축산분야 장성훈(원주시, 양돈)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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