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공연팀이 마칭밴드쇼를 선보이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난 20일 개막한 ‘제천 겨울 벚꽃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개막 닷새만인 지난 24일 누적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제천역~비둘기아파트 사거리까지 2.75㎞ 구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벚꽃 스카이라인, 벚꽃 배너 조명, 벚꽃나무가 조성돼 있다. 중앙공원의 벚꽃랜드 내 대형 벚꽃 트리는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힌다.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전문 댄스공연팀이 펼치는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이 퍼레이드에는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팀은 마칭밴드쇼, 저글링, 불쇼, 인라인스케이팅쇼을 공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황량했던 시내가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식당에도 평소보다 많은 손님이 몰리고 있다”며 “24일 저녁 시내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축제를 찾은 넘쳐나는 관람객들로 절정을 이뤘다”고 전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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