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26일 도마초 일원에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보도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학교주변에 폭 2m, 길이 480m의 보행로가 신설됐으며 불법주정차 CCTV, 과속단속 CCTV 등 교통안전시설이 대폭 강화됐다.

시는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년에 21억원을 투입, 탄방초 등 9곳에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의 등하굣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초등학교 인근 신호기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보호구역 정문 앞 노상주차장 폐지, 초등학교 등하굣길 구축사업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와 어린이 교통사고 억제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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