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전 동구 홍보대사 위촉
올해도 참가… 현장 빛내

26일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2020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장 등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동구청 제공
26일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2020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황인호 동구청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장 등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동구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0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위촉됐다.

26일 대전 동구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인 이봉주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대청호 벚꽃길의 관광명소화를 다짐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7년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 우승 등을 통해 국민 마라토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서도 이미 홍보대사로 참가해 현장을 빛낸 바 있다.

당시 이 선수는 “대청호반은 환경적 요건이 어떤 마라톤 대회장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다”고 평하며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대청호 벚꽃길을 관광명소화 하는데 이봉주 선수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 동구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는 국내 최장 벚꽃길인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에서 매년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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