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대전중구 출마’ 전병덕 정책 발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 출마를 선언한 전병덕 예비후보는 26일 장애인 제도 개선을 위한 7대 과제를 담은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대신한 1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장애인과 노인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복지정책에는 중구에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따스한 복지공동체’, ‘매력적인 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내용이 담겼으며, 구체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마련,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적·자폐 장애인 종합지원 개선, 특별 교통수단 확충, 장애인의 환경개선을 위한 복지예산 확충 등이 포함됐다.

그는 “현재 대전 중구에는 1만 2321세대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1만 1457명의 독거노인, 3678세대의 한 부모가정, 1만 4254명의 장애인이 있다”며 “직접적이고 현실적이며 실질적인 장애인 지원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노인건강 복지타운'을 조성하고 노인 치매 예방 크리닉, 노인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전 중구뿐 아니라 대전 전체 어르신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을 전담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전 예비후보는 태평초와 대성중·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대전청사공무원노조연합회와 대전공무원 노조연합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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