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종 이장 외 5명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정재일 충주경찰서장이 26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을 초청해 격려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탠 시민들로 하곡마을 이수종 이장과 사회복지사(한터) 조재욱·김승교·윤근호·최재식·이규환 씨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민경찰로 선정된 이들에게 경찰청장 격려품 증정과 함께 간담회 등 시민경찰의 소감을 들으며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 이장은 사업장 폐기물 66t을 무단 투기하던 피의자를 신고해 검거하는 데 기여했으며, 조재욱 씨와 김승교 씨는 음주사고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토록 하는데 일조했다. 또 윤근호 씨와 최재식 씨는 음주운전을 하며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추격해 검거하는 데 기여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됐다.

정재일 서장은 "경찰력만으로 모든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민과 경찰이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안전한 우리동네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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