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석기 자문위원(왼쪽)과 변향준 자문위원.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충주시협의회 이석기, 변향준 자문위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26일 청주 파티이안에서 열린 '2019년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이석기, 변향준 자문위원이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의장(대통평)표창은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나가는데 지대한 공을 인정해 협의회 및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자문위원은 표창수여식에서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신영희 민주평통충북지역회의 부의장으로부터 표창을 전수받았다.

한국택견협회 총재로도 활동 중인 이석기 자문위원은 18기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장을 맡으면서 22만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건전한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향준 자문위원은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 16·17기 자문위원과 18기 여성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생활 정착에 기여해 왔으며, 지역 내 통일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석기 자문위원은 "오늘 표창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 평화통일 기반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에 출범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사·군·구지역협의회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이다.

현재 민주평통충주시협는 63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