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기준 매출 12억 달성… 전년比 2.3배 올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 제천몰’ 매출이 작년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제천몰은 이달 23일 기준 매출 12억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2.3배 뛴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지난 연말 2명의 전담 직원을 채용하고,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새로 낸 효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온라인과 라디오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게 한몫을 했다고 시와 재단 측은 분석했다.

현재 국내의 한방 관련 온라인 몰은 약초류를 취급하는 사이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나마도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는 형편이다. 제천몰은 지자체가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국내 유일한 한방 전문 특화 쇼핑몰로,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이라는 신뢰가 최대 장점이다. 현재 제천몰은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회원 기업 50여 개 업체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한방 제품을 취급한다.

시 관계자는 “구매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한방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제천의 한방 산업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해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제천몰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온·오프라인 제천몰에서는 ‘2020 설맞이 할인 행사’가 한창이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 구매는 한방바이오 제천몰 홈페이지(www.jc-mall.com)에서 상시 가능하다. 전화 주문 등 문의는 고객센터(043-648-4510)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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