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자연보전과 자원재활용 분야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영농폐기물의 수거 실적과 농촌정화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는 군단위 모든 지역의 공통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군은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고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추가로 설치하고 농민들의 주거의식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프로그램에 운영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비가림시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악취저감장치,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등으로 구성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수거시설을 말하며 올해 952t의 영농폐기물 수거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자원순환마을 프로그램은 전국 혁신 우수사례로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53개 마을의 호응도도 높아 지속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군은 영농폐기물 이외에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환경오염 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속에서 쾌적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군민의 눈높이에 걸맞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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