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중원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연결해 진행해온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한 중원대 학생들은 괴산읍, 감물면, 칠성면 등 교통이 불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정을 매월 2회에 걸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신체활동을 도왔다.

한 멘토 학생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면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지만, 교통편이 여의치 않고 학업 때문에 자주 찾아오지 못해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멘토 학생은 “방문할 때마다 늘 밝은 웃음으로 맞이해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머릿속에 많이 그려질 것 같다”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던 만큼 보람 또한 컸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중원대 학생들의 멘토링 봉사활동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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