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중국 동관시 공식대표단(단장 종빈 부비서장)외 9명은 아산시와 동관시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 논의 및 관내 관련 기관 방문을 위해 지난 22~24일 2박3일간 아산시를 방문했다.

동관시는 아산시와 2012년 9월 2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상호방문 및 공무원 상호파견, 양시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캠프 상호참가, 예술단 파견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상주인구 약 840만의 삼성디스플레이㈜ 동관사업장 등 약 400여개의 한국기업이 있는 도시이다.

동관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아산시청을 공식방문 오세현 아산시장을 예방하고 아산시 간부공무원들과 향후 더욱 긴밀한 민간문화·관광 교류사업 등 교류협력증진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0월 최초로 아산전통무용단 중국현지파견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시기에 진행돼 향후 문화교류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고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그외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동관이공대와 자매학교인 호서대학교 및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방문해 향후 상호간의 이해증진 및 실익성 있는 사업논의를 하였으며,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생활자원처리장 및 온양민속박물관 견학하여 환경정책 벤치마킹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국 동관시는 중국의 연안도시 광역통합경제권 개발 국가주요사업인 '위에강아오 대만구' 대상지역으로 향후 교통, 교육, 문화적 인프라 등 개발 및 이를 통한 아산시의 공동성장이 예상된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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