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 신문>
한국효문화진흥원의 2019년은…
대전효문화진흥원서 명칭 변경
체험관 관람객 75% 증가 성과

▲ 한국효문화진흥원에게 2020년은 도약의 해였다. 무엇보다 올 한 해 가장 중요한 일은 명칭 변경이다. 지난 4월 26일 대전시의회의 공포로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같은달 30일 새출발 기념식을 열었다.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노진호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강혁·이하 진흥원)에게 2020년은 도약의 해였다.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효문화체험관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삼대가효’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기도 했다.

무엇보다 올 한 해 가장 중요한 일은 명칭 변경이다. 지난 4월 26일 대전시의회의 공포로 한국효문화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같은달 30일 새출발 기념식을 열었다. 진흥원의 명칭 변경은 대한민국 효문화 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진흥원 명칭 변경을 위해 국회와 정부,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등 곳곳을 누비며 발품을 팔았던 장시성 초대 원장은 지난 10월 3일자로 퇴임했다.

그는 2016년 10월 초대원장으로 취임해 진흥원 설립을 주도하면서 조직안정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또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이명수 국회의원의 주관 하에 한국 효문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9년 진흥원은 그 어느 해보다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2만4000명이었던 효문화체험관 관람객이 4만2775명으로 75%나 증가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인원도 2018년 1만3000명에서 1만6157명(이상 11월 기준)으로 약 23% 늘었다. 이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사랑클럽’이 14회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삼대가효’ 프로젝트는 160회 동안 2133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전의 명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한국효문화진흥원에게 2019년은 단순한 한 해가 아닌 도약의 시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한국효문화진흥원 방문객 통계 (2019. 11. 30. 기준)
구 분 인 원
총 계 7만 6923명
효문화체험관 4만 2775명
효문화교육프로그램 1만 6157명
시민참여 특화프로그램
(명절이벤트, 영화로배우는 효 등)
9811명
대관 9560명
(60회)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