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새해 일출과 함께 희망의 새 출발을 준비하며 아산시민의 건강과 아산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전 6시30분 대북공연(한얼 국악예술단)과 색소폰 공연(신유식)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 △새해 축하 시루떡 자르기 △해오름 타고(打鼓)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팔각정으로 이동해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49분경 새해 첫 해오름과 함께 만세삼창 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1개월 후 발송되어 시간이 지난 뒤 당시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는 '느리게 가는 엽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 추운 날씨 속에 난로를 곳곳에 설치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일출 시간까지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 첫날을 맞아 새해 일출과 함께 2020년을 힘차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