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시정발전 연구모임 '놀일터연구소'가 24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36동에서 시책 연구 활동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시정발전 연구모임 ‘놀일터연구소’가 24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36동에서 시책 연구 활동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 활동을 하는 33개 팀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하반기 정책연수에 참여한 16개팀 연수 결과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동행팀(청주랜드사업소 김정호 팀장)이 발표한 시민과 곰의 보금자리 ‘곰 생추어리 연구’는 청주동물원 이전 후 현 부지를 구조된 사육 곰을 위한 생추어리(sanctuary)로 조성, 상태관광의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해 호응을 얻었다.

 발표된 내용 중 시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시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의 발전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해준 직원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연구 활동을 통해 청주시를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매년 직원 역량 강화와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해 시정발전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즐겁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놀일터연구소(놀이터+일터)로 이름을 정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