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금병창 연주자인 국악그룹 가야토리 이선 대표.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의 딸' 가야금병창 연주자인 국악그룹 가야토리 이선 대표가 지난 14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9 KBS국악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판소리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이번 수상이 작은 불씨가 되어 함께 가야금병창의 길을 걷고 있는 예인들에게 더 큰 불꽃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충주 앙성면이 고향인 안영순님의 장녀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가야금병창에 영상과 연희를 추가해 새로운 시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교수 역임,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9 KBS국악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낮 12시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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