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청 배드민턴팀(단장 김창호) 소속이 될 김주은(22·여·사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단다.

24일 군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영동군청을 첫 실업팀으로 맞이하게 될 김주은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 선수가 참여한 여자부에는 총 14명의 국내최고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참가했다. 김 선수는 현 국가대표 선수인 전주이 선수 등을 이기고, 조별리그에서 5승 1패의 기록으로,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1위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 선수는 올해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 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2위, 제62회 전국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 선수는 인천대학교를 졸업한 후, 내년부터 영동군청을 첫 보금자리로 삼게 된다.

김주은 선수는 "국가와 영동군의 대표선수로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