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4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친 '꿈티나무축제'와 감물교육가족이 함께한 '감물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을 열었다.

꿈티나무축제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교육공동체가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통무용, 방송댄스, 오카리나·핸드벨·사물놀이 연주, 노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1부와 2부에 걸쳐 소화했다.

학생들의 축제가 펼쳐진 1부와 2부 사이에는 '감물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이 열려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자치 활성화 방안, 마을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3주체 교육과정 워크숍을 운영했다.

주미선 학부모 회장은 "교육과정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려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이러한 노력이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감물초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늘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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