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2019년 전화친절도 및 방문모니터링'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부서 6곳에 시상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화·방문 모니터링은 평소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가늠하고, 응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본청, 사업소,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업무별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직무 또는 해당부서에 맞는 가상시나리오를 토대로 외부 전문모니터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로 나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친절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군 전체 전화 친절도는 82.98점, 방문모니터링 점수는 88.95점으로 집계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친절도 부문에서는 △연풍면 △민원지적과 △경제과가 우수부서로 뽑혔다. △균형개발과 △보건소(보건정책과) △행정과는 방문모니터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 10만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이 주어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친절만족도 평가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일선에 있는 민원지적과 및 읍·면에서의 순회교육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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