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서 최시군 대표는 “고향에서 사업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 고마운 마음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 있기에 진천의 미래가 밝은 것”이라며 “소중한 기탁금으로 관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이끌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진천군장학회는 1993년 설립된 이래 26년간 2388명에게 21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오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