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현 정부 보건복지분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실시한 ‘2019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18개 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군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000만원도 확보했다. 지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도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올 한해 복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향후 주민과 함께 마을복지기획을 담당할 자치담당 행정공무원을 점진적으로 추가 배치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와 공공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주민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읍·면 보건복지전담 인력이 완벽히 구축되지 않은 여건 속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추진해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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