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결산 <증평군>
에듀팜특구 부분 개장 ‘6만여명’ 발길
택시경찰제…안전지수 군단위 전국 3위
자율적 내부통제 충북 1위 ‘행정 수확’
내년 예산 2306억원… 올보다 16%↑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을 위해 지난 1년여를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가시적 성과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 초석을 다졌다. 증평군의 기해년 마무리를 앞두고 ‘2019년 10대 군정성과’를 살펴봤다.

◆에듀팜특구 부분 개장

2005년 증평군과 농어촌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으며 사업을 구상한 뒤 15년 여 만에 이룬 성과다. 군은 특구 조성에 걸림돌이 되던 16개의 규제를 걷어내고 진입로와 주차장,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개장 시설은 골프장, 루지, 수상레저 등으로 지난 6월 부분 개장 후 5개월여 만에 방문객 수 6만 8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중부권 관광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초중산업단지 조성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중일반산업단지와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를 연계한 기능성 바이오 첨단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한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초중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과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를 완료했다.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GMP동 준공

이와 연계한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도 지난 4월 개소식을 열고 1326㎡ 규모의 GMP동을 준공했다.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등 문화시설 개관

각종 문화시설도 확충했다. 군의 대표 역사적 인물인 백곡 김득신 선생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24일 개관했다. 연면적 1906㎡ 규모로,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국 최초 택시경찰대 운영

전국 최초 택시경찰대를 운영하고 군 장병대상 보험을 가입하는 등 각종 안전시책을 펼친 결과,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군 단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예산 16% 증가, 2300억원 시대 개막

예산 2300억 원 시대 개막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2306억 원으로 올 당초예산보다 16% 늘어났다. 올해 총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인 413억 원의 예산 확보에 따른 결과다.

◆자율적내부통제 충북 1위

선진 행정에 따른 수확도 많아 △자율적 내부통제(부패 예방) 3년 연속 충북 1위 △균형발전사업 평가 전국 최다(5회)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추진 우수 △비상대비 확립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개선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한 녹색공간 확충, 남차~증천 간 도로개설공사(3차 구간) 준공,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착공 등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5주년! 이용객 150만명

개관 5주년을 맞은 증평군립도서관은 이용객 수 150만명, 회원 수 1만명을 돌파 등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 누리는 복지기반 구축

복지기반 구축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노인복지관과 노인회관 증축을 완료하고 청소년문화의집, 보훈회관, 가족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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