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3~26일 성탄절 기간과,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 연말연시 기간 동안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화재 취약대상 및 소방 활동 대응 곤란 지역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다중이용업소 불시 소방특별조사 △대형화재취약대상처 현장지도 방문 등 소방 대응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동지역 성탄축하·해맞이 행사장 및 새해 산악사고를 대비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행사장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소방출동 체계를 구축해 만약에 있을 재난대응에도 나선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성탄절 및 다가오는 새해를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예방 및 순찰활동을 강화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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