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양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영범·부녀회장 박정숙)는 24일 양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면내 19개소 각 경로당에 보낼 95만원 상당의 20㎏들이 쌀 19포를 기탁했다.

양산면새마을회 회원들은 연초에도 경로당을 비롯한 소외 이웃에게 라면을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히 사랑의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쌀을 마련했다. 마련된 쌀은 양산면내 죽산리 마을에서 생산한 쌀로, 지역 농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줬다.

권영범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한해를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면 새마을회원들은 소외계층 물품 기탁 이외에도 노후 집수리, 불우이웃 돕기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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