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축협, 농업회의소 가입
지역 농업·농촌 발전 ‘한목소리’
파트너십 통한 민관협치 기대

▲ 농업회의소 가입 서명식 장면.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와 부여군 조합운영협의회는 부여군청에서 민관협치 농정 실현을 위한 부여군 농업회의소 회원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을 강화하여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민관협치 농정 실현 기구이다.

부여군에서는 올해 1월에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군민설명회, TF 구성을 지원했으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에서는 읍면순회 설명회, 품목별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하였고,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여 농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 중에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이 회원가입에 서명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가입을 추진하여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와 부여군 조합운영협의회에서는 부여군 농업회의소 특별회원 자격으로 가입했으며 이번 가입을 통하여 부여군에서는 모두 11개의 농·축협 조합이 농업회의소에 가입하여 부여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 탄력을 받게 되었다.

향후 출범할 농업회의소는 상반기까지 읍·면 순회설명회, 현장방문 및 전화, 우편발송 등을 통하여 현장농업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하반기에는 분과위원회와 농정협의회, 농정심의회를 거쳐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부여군 농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여군지부와 조합운영협의회에서 농업회의소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부여군 농업인이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는 농업정책을 연구하고 반영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