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일간 ‘꽃의 도시’ 베트남 달랏시 방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화훼산업 발전 및 선진 관광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했다.

군 의회는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군의회 관계자 등이 베트남 달랏시 휜 티 탄 수안 당서기의 초청을 받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달랏시 꽃축장과 화훼농업을 둘러 보았다.

이번 방문은 8회째를 맞은 베트남 달랏시 꽃축제를 살펴보고 양 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벤치마킹을 통해 꽃의 도시 태안군의 화훼산업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달랏시는 베트남 안남산맥 남쪽 끝 해발 15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숲과 더불어 장미 등 화훼농업이 발달해 태안군과의 유사성이 높은 곳이다.

김 의장은 “이번 달랏시 방문을 통해 꽃의 도시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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