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이규현 전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사진>은 2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 초대 민선 통합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규현 후보는 “서산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서산시민과 시 체육인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중심의 체육정책에서 민간중심의 체육정책으로의 변화하는 통합체육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서산시 체육인들을 화합시키고 이끌어갈 리더십을 겸비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서산시축구협회장,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서산시체육회와 30년을 동거동락 해 왔고 서산 JC, 서산로타리클럽 등 여러 사회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맥과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체육회의 튼튼한 재정 자립도 구축 △중장기 발전계획 및 마스터 플랜 수립으로 메이저 대회 유치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한 1사 1종목 매칭 사업 추진 △읍·면·동 체육회 및 가맹단체 예산심의 참여로 투명한 열린행정 실천 △서산시민 1인 1종목 생활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공적 프로그램 확대 등을 내걸었다.

 이규현 후보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학교체육 등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면서 40여억원의 막대한 체육회 예산을 투명하고 조화롭게 집행해 서산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는 통합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산시체육회장 선거는 15개 읍면동 체육회와 36개 가맹경기단체 대의원 171명이 투표에 참여해 내년 1월 5일 실시되며 현재까지 이규현 전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최장환 전 서산시체육회 부회장이 후보등록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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