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활동의 장 마련
미래센터… 꿈따라 직업체험 지원
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등 발굴
청소년 네트워크·활동공간 성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올 한 해 큰 성과를 이뤘다.

올해 복지재단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관이 전국청소년시설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건의 대외수상을 했다.

또한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9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군의 청소년 프로그램 및 활동, 지원 등은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 출범해 청소년 시설의 중추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욕구 충족의 활동을 장을 마련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활동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예산 청소년 육성 프로젝트 등 29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참여한 청소년은 6500여명에 이른다.

또한 다양한 수련관 시설을 이용한 청소년과 학부모 등 연인원 12만명에 달한다.

◆청소년미래센터는 소외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꿈따라 직업체험 외 15개 사업 추진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3800여명으로 시설 이용 청소년은 연인원 3만 5000여명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지원 등을 위해 운영되며 학교폭력원스톱센터, 청소년 동반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인원 67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망 긴급지원 외 20개 사업 추진했다. 또한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에게 현금 또는 관련 서비스 지원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320명이 유해활동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했다.

앞으로도 복지재단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로 창의적 인재 육성 지원과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 문제의 예방부터 위기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을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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