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에 따른 통상문제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문제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제기되는 가짜뉴스 문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책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또 전기요금·가스요금 등의 감면을 받을 수 있음에도 몰라서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성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도시가스 검침원들, 여전히 목숨을 걸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전기원노동자 및 광산노동자들, 과도한 경쟁에 몰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 공공기관에서 외면 받는 청년구직자들, 지역간 불균형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어 의원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국감·정책국감을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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