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에 따라 내수 재해예방 사업으로 지방하천 일원에 26억 4000만원을 들여 시설물 보강, 강제배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구역은 쌍청, 사직, 석교, 서문2, 우암지구 등 5곳이다. 이곳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시 강제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침수피해가 우려된 지역이다.

 사업 완료로 강제배수시설과 함께 자동제어설비도 설치돼 집중호우로 인한 무심천 수위 급상승 시 수문과 게이트펌프가 자동으로 작동, 우수(雨水)에 대한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게 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우암지구 준공을 시작으로 8월 사직, 석교, 서문2지구를 마지막으로 24일 쌍청배수장 준공을 마무리해 계획했던 5곳을 완료했다”며 “배수 시설 개선사업으로 호우 시 시민의 안전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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